양배추 심는 시기 및 재배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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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재배가 가능한 토양 범위는 넓은 작물로 특히 양배추 생육이 좋은 토양은 토양의 깊이가 깊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와 점질 양토에서 재배가 잘 된다.

오늘은 봄재배와 가을재배가 가능한 작물인 양배추 심는 시기와 재배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양배추 심는 시기

양배추는 씨앗을 파종하여 아주심기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노동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종을 구입하여 심는 것을 추천한다.

양배추는 주로 봄 재배와 가을재배 작형으로 재배가 이루어졌으나 최근 육종기술 발달과 모종 개발에 의해 작형이 다양하게 발달되어 여름재배와 월동재배가 가능하다.

하지만 초보 농부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으니 봄 재배와 가을재배를 추천한다.

1. 밑거름 주기

양배추는 초기 밑거름 작업이 전체 재배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밑거름은 밑거름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배출해주기 위해 양배추 모종 심기 2~3주 전에 넣고 토양을 잘 섞어 준다.

(밭 10평 기준 밑거름 양)

종류	요소	용성인비	염화가리	퇴비	석회	붕소
밑거름	0.25kg	0.65kg	0.4kg	50kg	3.3kg	35g

2. 두둑 만들기

밑거름 작업을 마친 텃밭에 아주심기(모종 심기)를 하기 위해 두둑을 만들어야 한다.

양배추 두둑은 폭 80cm와 두둑 사이 간격은 30~40cm가 적당하다.

양배추 밭은 배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은 두둑 높이를 30cm까지 높여 준다.

씨앗을 심을 경우 잎이 5장 정도 나면 아주심기를 해준다.

아주심기 전 모종 뿌리를 물에 담근 후 아주심기를 해주어야지 이식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양배추 모종은 비닐멀칭을 한 후 구멍을 뚫어 포기 간격은 40cm, 줄 간격을 60cm로 심어 준다.

모종을 심을 때 밭과 수평하게 심어 준다.

양배추는 물 주기 작업이 병충해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으며 뿌리를 깊게 뻗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배추 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둥글게 되는 과정을 결구라고 하며 이 시기에 재배과정 전체에서 가장 많은 물이 필요로 하니 이 시기에는 충분한 물을 주어야 한다.

가을재배 경우 지면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 새벽이나 저녁에 물을 주어야 한다.

속이 꽉 찬 양배추를 얻기 위해서는 웃거름을 주어야 한다.

양배추 웃거름은 모종을 심고 30일 후 1차 웃거름을 주고 15일 간격으로 2회 더 진행하면 된다.

김매기 작업은 잡초를 제거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겉흙을 부수어 밭에 공기가 잘 통하고 수분이 오랫동안 머무게 하는 작업으로 중요한 작업 중 하나이다.

양배추 첫 번째 김매기 작업은 모종을 심고 2주 뒤에 김매기 작업을 하고 추비를 해준다.

1차 김매기 작업 후 2주 뒤 2차 김매기 작업을 진행하며 잎이 크게 자라기 전에 한 번 더 김매기 작업을 하면 된다.

양배추 재배에서 품종의 상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 병충해 방제 작업이다.

양배추 대표적인 병충해에는 균핵병, 무름병, 뿌리혹병, 배추좀나방, 양배추가루진진물 이 있다.

이런 병충해는 초기에 잡지 못한다면 양배추가 마르거나 잎에 구멍이 생겨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양배추 병충해 방제는 모종 심기 후 살충제를 섞어 5~6일 간격으로 4회 정도 살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