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무 수확시기, 수확방법, 저장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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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월 초순 늦가을에는 채소 저장의 방법으로 하는 한국 전통 행사인 김장 시기이다.

 

김장 대표적인 재료로 배추 말고도 무를 들 수 있다.

 

김장 무는 김장 배추 수확 시기를 맞추어 8월~9월에 파종을 하였을 것이다.

 

오늘은 김장 무 수확시기와 수확방법, 저장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김장 무 수확시기

재배 지역	파종 시기	수확 시기
경기 북부 지역	7월 하순 ~ 8월 중순	10월 하순 ~ 11월 중순
중부 지역	8월 중순 ~ 8월 하순	11월 중순 ~ 11월 하순
남부 지역	8월 하순 ~ 9월 초순	11월 하순 ~ 12월 초순
남부해안 / 제주도	9월 초순 ~9월 하순	12월 ~3월

• 중부 지역 김장 무 수확 시기 : 11월 중순 ~ 11월 하순
• 남부 지역 김장 무 수확 시기 : 11월 하순 ~ 12월 초순

 

 

김장 무 경우는 뿌리채소이기 때문에 김장 배추와 달리 대부분 모종을 심는 것보다 씨앗을 파종을 하였을 것이다.

 

김장 무는 파종 후 60~80일의 재배 기간을 가지고 있어 김장 배추 재배기간(70~90일)에 비해 10일이 짧기 때문에 같은 수확 시기를 맞추기 위해 김장 배추보다 조금 늦게 심는다.

 

 

김장 무는 수확 시기가 되면 뿌리 부분의 1/3이 노출되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수확 시기를 판단할 수 있으며 육안으로 판단하기 힘든 김장 배추 수확 시기도 같이 알 수 있다.

 

김장 무는 서리가 2~3번 내린 후 수확하며 가장 품질과 맛이 좋으며 영양도 가장 풍부하다고 한다. 하지만 무 뿌리가 1/3 노출되어 있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게 되면 바람이 들거나 얼기 때문에 항상 온도 파악을 미리 해야 한다.

 

그리고 무 뿌리의 1/3가 노출된 부분이 진한 연두색일 때가 가장 맛이 좋으며 김장 무 수확 시기로 제격이다.

 

 

■ 김장 무 수확방법

1. 수확 사전 준비

김장 무 수확 20일 전에는 무 밭에 물을 주면 안 된다.

 

수확 시기에 무 밭에 수분이 많게 되며 무 표면이 갈라지며 수확 후 저장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이 시기에 무 아랫잎을 따주면 무 뿌리가 더욱 잘 자라며 이때 수확한 무 시래기는 맛이 우수하다.

 

 

2. 무 뽑기

무를 뽑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며 무를 잡고 힘을 주어 뽑아주면 된다.

 

무를 뽑을 때 무 표면이 손상되면 안 되기 때문에 깨끗한 장갑을 끼고 뽑아야 한다.

 

김장 무를 수확하여 잎을 자를 때는 너무 바짝 자르면 미생물 오염으로 부패가 빨리 일어나기 때문에 약간 위쪽으로 자른다.

 

칼로 자를 때 칼날에 흙이 묻는 상태에서 자르면 미생물 오염이 되기 때문에 수확 중간중간 칼날을 소독한다.

소독은 물 1L에서 소금 7g 정도 희석한 소금물에 소독한다.

 

수확 후 서늘한 곳에 옮겨 보관한다.

 

 

3. 무 운반하기

무를 수확할 때는 되도록 2인 1조로 작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 명이 무를 수확하고 나머지 한 사람이 자루나 비닐에 바로 무를 옮겨 운반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 방법은 무의 상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추후 세척 과정 등에서 많은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 김장 무 저장방법

무 저장 최적 조건	온    도	상대습도
	0~3 ℃	95~98 %

김장 무를 장기간 저장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김장 무 저장 최적 조건은 온도 0~3℃가 적절하며 상대습도는 96~98% 유지해야 한다.

김장 무는 -1.5℃가 동결 온도 이기 때문에 -1.5℃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하며 습도 유지를 해주어야 한다.

 

 

김장 무를 1달 정도 뒤에 사용할 계획 일 경우는 단기 보관방법을 이용하여 싱싱하고 맛있는 무를 먹을 수 있다.

 

김장 무를 신문지에 하나씩 포장하여 박스에 포장하여 비가 오지 않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였다가 필요하면 꺼내서 사용하면 된다.

 

더욱 긴 시간 보관을 원한다면 포장한 박스를 비닐로 밀봉하여 보관하면 내년 2~3월까지 신선한 무를 보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