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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일기

양배추 수확시기, 수확방법, 저장방법 알아보기

by 텃밭일기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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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수확시기, 수확방법, 저장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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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수확시기 수확방법 저장방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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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많은 작물을 수확하는 시기이며 동시에 월동 작물을 심는 시기이기도 하여 매우 바쁜 달이다.

 

8월에서 9월에 텃밭에 양배추 모종을 심고 10월 중순 가을에 확인을 해보면 속이 가득 찬 결구된 양배추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은 양배추 수확시기 및 수확방법, 저장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양배추 수확시기

양배추 작형 파종 시기 모종 심는 시기 수확 시기 재배 가능 지역
봄 재배 3월 중순 ~ 4월 중순 4월 중순 ~ 5월 중순 7월 중순 ~ 8월 중순 전국 지역
가을재배 7월 중순 ~ 8월 중순 8월 중순 ~ 9월 중순 10월 하순 ~ 12월 중순 전국 지역
월동재배 9월 10월 3월 ~ 5월 남부해안 / 제주도
여름재배 5월 ~ 6월 6월 ~ 7월 9월 고랭지 지역
  • 봄 재배 양배추 수확 시기 : 7월 중순 ~ 8월 중순
  • 가을재배 양배추 수확 시기 : 8월 중순 ~ 9월 중순

양배추는 주로 봅 재배와 가을재배를 하는 작형이지만 최근 모종 개발과 육종기술 발달로 여름재배와 월동재배까지 가능하다.

 

양배추를 심을 때 양배추는 싹이 올라올 때 벌레들의 피해가 심한 작물로 씨앗을 파종하는 것보다 모종을 심었을 것이다.

 

가을재배 기준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 사이 모종을 심어 70~90일 재배기간을 통해 10월 하순에서 12월 중순 사이 수확을 하며 가을재배는 봄 재배에 비해 햇살이 약해 재배기간이 약간 길다.

 

 

양배추 생육 적정 온도는 10~20℃이며 10℃ 이하의 온도에서는 생육이 더디며 늦서리를 맞으면 냉해 피해를 입는다.

 

따라서, 심는 지역의 온도를 고려하여 수확 시기를 잡고 모종을 심었을 것이다.

 

수확시기가 되면 손바닥으로 양배추 위를 눌러보고 양배추의 결구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여 양배추 구가 터지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

 

양배추는 결구가 되기 전에 바깥쪽 잎 2~3장 정도 떼서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잎을 따서 이용하면 결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2~3장의 잎만 떼서 이용한다.

 

또한 겉에 난 잎은 토양이 남겨두고 알맹이만 수확하면 작은 양배추가 또 자라기 때문에 더 많은 양의 양배추를 먹을 수 있다.

 

 

■ 양배추 수확방법

1. 칼 소독하기

양배추를 수확하기 위해 부엌에서 사용하는 칼을 이용하여 줄기 부분만 잘라 결구된 양배추 알만 수확한다.

 

양배추 수확 시 칼날이나 장갑에 흙이 묻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수확을 하게 되면 미생물에 오염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수확 작업 시 깨끗한 장갑을 착용하고 수확 중간중간 칼날을 소독하면서 수확해야 된다.

칼날 소독은 소금물(물 1L, 소금 7g 희석)에 소독하면 된다.

 

 

2. 양배추 자르기

양배추는 배추와 같이 뿌리를 자르는 것이 아니라 칼로 결구된 양배추 밑동과 뿌리 사이 줄기 부분을 잘라야 한다.

 

자르고 남은 뿌리와 연결된 겉잎은 뽑지 말고 남겨놓으면 거기서 작은 양배추가 자라게 되며 한번 더 소량의 양배추 수확이 가능하다.

 

한번 더 자란 소량의 양배추를 수확하고 나면 뿌리와 연결된 겉잎은 버리지 말고 상태가 좋은 것은 맛이 좋으니 이용하면 된다.

 

 

3. 양배추 운반하기

수확한 결구된 양배추는 무게가 나가는 편이며 크기도 크기 때문에 운반 시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운반과정 시 주의해야 한다.

 

양배추를 수확할 때 2인 1조로 수확하는 것을 권장한다.

 

1명이 결구된 양배추를 자르고 나머지 1명이 자루나 비닐에 흙이 묻기 전에 담아 운반하면 텃밭에 있는 흙이 따라오지 않아 추후 세척 작업 시 노동력을 줄이고 저장 과정에서 용이하다.

 

 

■ 양배추 저장방법

양배추 저장 최적조건 온도 상대습도
장기 저장 0 ~ 2℃ 90~95%
10일 이하 단기 저장 5℃ 90~95%

가을에 수확한 양배추는 봄에 수확한 양배추보다 호흡량이 적어 저장에 유리하며 대량으로 저장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저장 환경을 갖추어야 한다.

 

양배추 장기 저장방법에는 저온저장 방식으로 0~2℃의 온도와 90~95%의 상대습도 조건이 최적의 저장조건이며 10일 이하로 단기적으로 저장할 때는 5℃의 온도에서도 비슷한 품질을 유지하며 저장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양배추는 성장을 멈추게 하면 저장기간이 늘어난다.

심지를 도려내는 방법도 있지만 심지에 이쑤시개를 3개 정도 찌르고 보관한다면 양배추 성장이 멈추어 2~3주 정도 저장기간이 더 늘어나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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